<PM 11:14> 옴니버스 킬링타임 영화 _ 왓챠 영화 추천

영화 : PM 11:14

개요 : 범죄/코미디

러닝타임 : 85분

개봉일 : 2005.06.02

감독 : 그렉 마스크

출연 : 힐러리 스웽크, 패트릭 스웨이지, 콜린 행크스, 레이첼 리쿡, 헨리 토마스 등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할 영화는

2005년 개봉한 <PM 11:14>라는 영화로

당시에는 알지 못하였다가

최근 왓챠를 통해 접하게 되었습니다.

​

범죄 장르이면서도 마냥 심각하지는 않고

그리고 85분이라는 짧은 러닝타임 안에서

짜임새를 갖춘 킬링타임 영화라는

매력도 있는 작품이라

개봉한지는 다소 오래되었지만

소개해보려고 해요!

PM 11:14 줄거리

<PM 11:14>는 영화 제목 그 자체로

밤 11시 14분에 있었던 일을 중심으로 펼쳐집니다.

살기 좋은 마을 '미들톤'에 서로 관련 없어 보였던

11명의 얽히고 꼬인 범죄 극인데요

​

밤 11시 14분 음주운전을 하며 고속도로를 달리던

'잭'은 위에서 떨어진 남성을 차로 치면서

사건을 은폐하려고 하고

그와 동시에 '더피'는 편의점에서 여자친구에게 줄 돈을

마련하기 위해 편의점에서 강도를 벌이고 있습니다.

​

한편 '프랭크'는 공동묘지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이

본인의 딸인 '셰리'가 저지른 일인 줄 알고 이를 은폐하고자하며

비행청소년 세명은 밴을 타고 거리를 폭주하고 있었죠

​

서로 관련없는 일인 것 같은 이 일들은 서로 얽히면서

처음에 상상하지 못한 나비효과를 일으키게 되고

11시 14분 일어났던 사고의 과정이 펼쳐지게 됩니다.

 

PM 11:14 출연진

<PM 11:14>에서 가장 익숙했던 배우는

바로 힐러리 스웽크로 편의점에서 일하는 '버지'역을 맡았습니다.

대표적인 필모그래피로는 <밀리언 달러 베이비>가 있죠

​

또한 프랭크 역으로는 고 패트릭 스웨이지 배우 분이

맡았는데요, <더티 댄싱>으로 유명한 배우분이죠

​

이 밖에도 <라이프 인 피스>에 등장하는

콜린 행크스는 마크 역으로 등장하였는데

콜린 행크스는 톰 행크스의 아들입니다.

영화 속에서는 2005년 작이라 그런지

콜린 행크스 배우 분인걸 몰랐어요ㅎ

​

이 밖에도 레이첼 리쿡, 헨리 토마스, 벤 포스터

배우 등이 등장하며 85분의 러닝타임을

알차게 꾸려 주었습니다.

 

IMDb / 로튼토마토 평점

<PM 11:14>의 평점은 IMDb 기준 48k의 평점 수

7.1점의 평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

또한 로튼토마토의 경우

92%의 Tomatometer 점수

관객 점수 75%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

92%의 호평점으로 신선한 토마토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여러사건의 짜임새 하나만으로 이 평점을

얻었다고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네이버 영화 평점은 7.38점으로 준수한 수준인데요

킬링타임 영화로서는 손색없는 수준이라고 생각됩니다.

 

<PM 11:14> 관람 후기

개인적으로 시간 관련 영화를 좋아하는데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머니백>과 같은 류의

영화도 재미있게 본지라 이번 <PM 11:14>도

흥미롭게 보았습니다.

​

옴니버스 형식으로 각각 구성된 이야기 인듯하지만

독립된 이야기들이 서로 연결되면서

하나의 큰 이야기로 완성될 때의 짜릿함을

좋아하는 편인데 이번 영화에서도

그런 짜릿함을 느낄 수 있었어요

​

하나의 연결된 이야기로 풀어냈다면

정말 별거 아닌 이야기일 수 있는 사건을

옴니버스로 구성하면서 관객들에게 러닝타임 내내

궁금증을 자극하였고, 그 중간중간

각 이야기 간 연결이 되는 연결고리 (물건이나 사건 등)를

배치하면서 관객도 함께 생각하면서

이야기를 따라갈 수 있도록 구성된 점이 좋았습니다.

​

옴니버스 + 시간 관련 영화의 매니아 분들이라면

한번 쯤 봐도 좋을 영화라고 생각되고

러닝타임 자체가 80분 대로 매우 부담적은 수준이라

킬링타임 영화로도 손색없습니다.

​

다만 아주 약간의 고어함(시체 장면 등에서)이

몇몇 장면에서 등장한다는 점은 참고차 언급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