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나일강의 죽음
개요 : 범죄
러닝타임 : 126분
공개일 : 2022.02.09
감독 : 케네스 브래너
출연 : 케네스 브래너, 갤 가돗, 레티티아 라이트, 에마 매키 등
안녕하세요! 오늘 다룰 영화는
<오리엔트 특급 살인>에 이어
세계적인 추리 소설 작가
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 <나일강의 죽음>입니다.
평소 추리 소설을 좋아하고, 추리 영화도
좋아하는지라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지난 2월 극장 개봉 이후
최근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공개되어
바로 관람해보았습니다.
<오리엔트 특급 살인>을 이을 또 하나의 완벽한 살인 사건!
행복한 신혼부부를 태운 나일 강의 초호화 여객선에서
일어난 끔찍한 살인 사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나일강의 죽음 줄거리
전작 <오리엔트 특급살인>에서
열차 속 살인사건을 해결한 탐정 에르큘 포와르
이번 영화에서는 나일강 선상 위
살인사건에 관여하게 됩니다.
이집트 파티장에서 약혼을 맹세한 커플
사이먼(아미 해머 분)과 재클린(에마 매키 분)
그리고 재클린의 친구이자 재력가인 리넷(갤 가돗 분)이
조우하게 됩니다.
재클린의 소개로 사이먼은 리넷에게 일자리를
얻게 되고, 리넷과 사이먼 사이에는
미묘한 기류가 흐르게 되는데요
바로 다음 장면에서 사이먼은 재클린이 아닌
리넷과 커플이 되어 있고 결혼을 약속합니다.
증오와 질투에 휩싸인 재클린은
리넷과 사이먼을 계속 따라다니고
나일강 위 초호화 선상에서
리넷이 총살 당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선상 속 모든 탑승객이 용의자가 됩니다.
연이어 이어지는 살인 사건 속에
범행을 덮고자 하는 자와
파헤치고자 하는 에르큘 포와르의 대결로
영화는 전개됩니다.
인간 사이의 사랑과 배신, 질투, 증오
여기에 금전적인 이슈까지 살인 사건을 중심으로
다양하게 엮인 인물들 중 범인은 누구일까요?
나일강의 죽음 결말
하단 내용은 강한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영화는 중반부까지 모든 탑승객을 의심하다가
후반부에 모든 실마리를 와다다 쏟아내며
마무리가 되는 형식입니다.
추리극을 기대한 분들이라면
이런 전개방식에 다소 아쉬움을 표한 분들도 있었는데요
단순 오락영화로 접근한 분들은
나쁘지는 않았다는 평입니다.
선상 속 살인사건의 범인은 한명이 아닌
사이먼과 재클린 공범의 소행이었는데요,
재클린이 사이먼에게 공포탄을 쏘아
사이먼이 총상을 얻은 것처럼 꾸미고,
부상을 당한 것처럼 보이는 사이 사이먼이
리넷을 살해한 것이었습니다.
그 이후 알리바이와 증인의 제거를 위해
재클린이 두 번의 살인을 저지른 것이었죠
모든 범행이 탄로난 두 인물은 함께 자살을 택하며
씁쓸한 마무리를 하게 됩니다.
범행이 들어나는 과정에서 부크의 코트,
부크 어머니의 그림 속 부크 코트의 색상 등
떡밥이 짜임새 있게 맞춰지는 과정이 꽤나 신선했고
재미있게 느껴졌던 부분입니다.
나일강의 죽음 원작 정보
나일강의 죽음
나일강의 죽음은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추리 소설계의 여왕으로 알려진
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입니다.
<오리엔트 특급살인>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와
같은 작품을 정말 재미있게 읽었던 지라
이번 영화도 기대가 되었었는데요,
원작 자체가 100여년 전 집필되었기에
세련된 느낌은 아니지만
클래식하고도 탄탄함이 살아있어서
추리소설 계에 한 획을 그은 작품임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나일강의 죽음은 애거서 크리스티의
실제 경험담을 모티브로 하여
인간 사이의 사랑, 증오, 질투 등
감정선과 살인 사건을 함께 담아낸 작품입니다.
또한 나일강의 죽음은
애거서 크리스티가 생전 가장 사랑한
베스트셀러라고도 하네요.
쿠키 / 추가 정보
나일강의 죽음의 쿠키 영상은 없습니다.
이 포스팅을 보실 쯤이라면 극장이 아닌
OTT 서비스를 통해 영화를 관람하실테니
엔딩크레딧이 나올때 뒤로 조금 넘겨보신다면
쿠키 영상이 없음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한편 나일강의 죽음은 이집트의 배경을
스크린으로 그대로 옮겨온 듯한 비쥬얼로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는데요
특히 전 세계에 4대 뿐인 65mm 필름 카메라를
활용하여 영상미를 돋보이게 하였습니다.
65mm 카메라는 과거 테넷, 덩케르크 등
놀란 감독의 작품에서 활용되면서
이슈가 되기도 했었죠
이번 영화에서도 일반 카메라 대비
넓고 웅장함을 담을 수 있는 연출을 통해
영화의 몰입도를 높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재미있는 사실은
영화 속에서 '리넷'부부의 결혼식이 열린 장소는
실제 원작자 애거서 크리스티가
나일강의 죽음을 집필했던 장소인 '카타락트 호텔'을
모티브로 하여 재현해냈다고 합니다.
영화의 디테일을 살리기 위한 제작팀의
노력이 잘 나타난 부분인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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