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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퍼펙트 스트레인저

개요 : 코미디

러닝타임 : 96분

개봉 : 2016

감독 : 파올로 제노베세

출연 : 알바 로르워쳐, 쥬세페 바티스통, 마르코 지아리니, 에도아르도 레오

 

 

 
 

이번 포스팅에서 다룰 영화는

바로 <퍼펙트 스트레인저> 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완벽한 타인>의 원작으로도

알려져있는 영화입니다.

 

원작과 리메이크작은 항상 비교하면서 보는

재미가 쏠쏠한 것 같은데요

저도 18년도 <완벽한 타인> 개봉 당시에

굉장히 흥미롭게 본 영화였기 때문에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원작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완벽한 타인>과 <퍼펙트 스트레인저>는

두 편 모두 '왓챠'에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퍼펙트 스트레인저 줄거리

 

퍼펙트 스트레인저의 줄거리는 완벽한 타인을 보신 분들이라면

다들 아실텐데요!

 

저녁 자리에 모인 소꿉친구들과 배우자들

서로에 대해 정말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남녀 7명이

그들의 핸드폰의 내용들을 공유하기 시작하는 내용입니다.

 

식사자리에서 오는 모든 전화, 문자, 알람을 공유하기로 하면서

하나 둘 씩 그들 사이의 비밀이 공개되기 시작하고

그 사건과 사건들이 서로 얽히면서 상황은 겉잡을 수 없이

흘러가게 되는데요

 

과연 이 7명의 남녀들은 이 상황을 어떻게 마무리 지을지

이야기는 전개됩니다.

 

이제 사람들에게서 떼어 놓을 수 없는

물건이 되어버린 스마트폰과

그러다보니 한 개인의 블랙박스가 되어버린

스마트폰으로 인해 펼쳐지는 에피소드 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네스에 등재된 가장 많이 리메이크된 영화

처음 <완벽한 타인>을 보았을 때에는 한국에서 이런 신선한 소재로

저녁 식사 자리와 집이라는 제약적인 시공간에서 이런 이야기를 풀어내다니

라는 생각을 하며 감탄했던 적이 있는데요

 

알고보니 원작이 있던 작품이라하여 그 감탄은 약간 반감이 되긴 했지만,

어찌 되었던 제약이 있는 시공간에서 주인공 7명으로만

(물론 까메오 출연으로 몇명이 늘어나겠지만)

러닝타임을 꽉 채우는 스토리와 연출력은 박수칠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점 때문일지 원작 <퍼펙트 스트레인저>는

가장 많이 리메이크 된 영화로 기네스에 올랐다고 하는데요

한국 이외에도 프랑스, 인도, 스페인, 그리스, 터키 등

총 18차례나 리메이크가 되었다고 합니다.

 

원작이 16년 개봉작으로 아주 오래된 영화가 아님을 감안한다면

더욱 놀라운 수치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렇게 빠른 시간 안에 많은 리메이크를 이끌어낸 것은

'스마트폰' 과 '개인 프라이버시'라는 소재가

국경과 인종을 불문하고 공감대가 강력하게

잡혀있기 때문이지 싶습니다.

완벽한 타인과 퍼펙트 스트레인저 비교

 

원작인 퍼펙트 스트레인저를 감상하기 시작할 때는

사실 완벽한 타인과 조금 다른 구석이 있을 거라고 기대했는데요

동양과 서양의 문화 차이라는 점도 있을 것이고

어쨌든 리메이크인 만큼 각색에 대한 부분이 있지 않을까 했어요

 

하지만 생각 이상으로 완벽한 타인과 퍼펙트 스트레인저는

유사한 내용과 구조, 심지어 카메라 앵글까지 닮아 있습니다.

물론 약 2~30분 정도 완벽한 타인의 러닝타임이 더 길기에

부분부분 추가된 내용이나 코미디 요소 등이 반영된 것은 사실이지만

큰 축은 물론 자잘한 틀도 대부분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완벽한 타인 = 퍼펙트 스트레인저 + 조금 더 가벼운 코미디 요소'

입니다.

 

완벽한 타인에서 준모(이서진 분)가 레스토랑 ceo였다면

코지모는 택시 운전을 한다는 점

그리고 완벽한 타인에서는 '김소월'로 등장했었던

인물에 대해 풀어내는 과정이

원작은 다소 다르고, 보다 짧게 넘어간다는 점 등

일부 직업선택과 갈등 과정에서만 차이가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오랜만에 신작이 아닌

과거 작품을 다루어봤습니다.

리메이크작도 재미있게 보았던지라

원작도 나쁘지 않게 보았는데요

 

하지만 굳이 원작과 리메이크작의 차이를 찾기 위해

퍼펙트 스트레인저를 보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주인공만 서양 배우분들로 바뀌었고

사실상 같은 영화를 두번 보는 느낌입니다.

 

참고하셔서 즐거운 영화 관람 생활 하시길 바랄게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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