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아바타 : 물의 길
러닝타임 : 192분
개봉일 : 2022.12.14
감독 : 제임스 카메론
출연 : 조 샐다나, 샘 워싱턴, 사고니 위버 등
상영일 : 2022.12.31 / 건대 롯데시네마
평점 : ★★★☆ (3.5/5.0)
<아바타: 물의 길>은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나비족에 이어 새로운 물 부족이 등장하며 세계관을 넓혔고
바다를 무대로 하는 새로운 동물들도 등장하는데요
인간은 1편 당시의 광물을 목표로 판도라를 침공했던 것에서
이제 완전한 인류의 이전을 목표로 재침공을 시작합니다.
1편의 악역 마일즈 퀴리치는 사망 전 본인의 기억을 복제해두었고
새로운 아바타에 이를 이식하여 더욱 강해진 신체로 부활합니다.
이에 맞서는 제이크 설리
그는 가족의 안전을 위해 이주하여 물 부족에 합류하고
새로운 환경에서 낯선 이들 속에서의 적응기,
그리고 그 가족을 추격하는 인간 간의 사투가 펼쳐집니다.
CG에 대해서는 후술 하겠지만 또한번의 역대급 CG임에는 분명한 것 같습니다.
특히 1편의 세계관을 확장하여 바다/물의 영역으로 무대를 넓혔고
덕분에 많은 분들이 3시간 동안 아쿠아리움에 와있는 듯 했다는 리뷰도 많았는데요,
이동진 평론가 역시 물 관련 시각효과에 대한 극찬을 남기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편 영화 줄거리 등으로만 봤을 때는
(개인적으로 러닝타임이 너무 긴 영화를 좋아하지 않기에..)
덜어낼 부분은 덜어내어 2시간 40분 정도로 러닝타임을 맞췄으면
어땠을까 싶은 개인적인 희망사항이 있었는데요
물론 러닝타임이 늘어남에 따라 가족 간 관계, 그리고 부족간 관계를
더욱 자세히 그릴 수 있었겠지만 부분 부분 루즈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CG가 상향평준화 되었기에 1편 당시 만큼의 충격은 아니었지만
그럼에도 1편의 세계관의 확장이라는 측면과
긴 시리즈를 지탱해갈 것으로 예상되는 새로운 인물들의 등장의
측면에서 중간 이상의 속편이라고 생각됩니다.
"CG"
아바타 시리즈의 상징성이자, 존재 이유이기도 한 CG
사실 아바타의 스토리와 전개는 개인적으로 아바타의 흥행 스코어에 준하는
높은 점수를 주지 않지만
CG만큼은 정말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압도적인 퀄리티를 자랑했습니다.
"가족"
1편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의 로맨스를 그려낸 것에 더해
2편에서는 둘의 가족으로 등장인물이 확대되는데요
'가족'은 그들에게 최고 약점이자 강점이 되는데
이 부분은 악역에도 적용되어 영화 전체를 관통한다는 점에서
2편의 또다른 핵심이 되는 요소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한 앞으로 시리즈에서 더욱 중요한 인물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13년만의 속편에서 새로운 인물들의 등장을
자연스럽게 잘 그려냈다고 생각되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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