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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에서 개봉하지는 않지만,

극장 개봉급 스케일을 자랑하는 영화들이

넷플릭스에 더러 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넷플릭스의 코미디 액션 영화

'레드 노티스'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레드 노티스라는 영화 제목은 '적색 수배'를 의미합니다.

곧 포스터에 나와있는 것처럼,

범죄자들의 스토리임을 알수 있는데요,

 

범죄 / 오락 / 액션 이라는 무난하면서도

흔하고, 망하더라도 그나마 기본은 하는

장르라는 생각으로

이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영화의 왓챠피디아 평점은 2.6으로

사실 다소 저조한 평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청 후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못봐줄 정도의 영화는 아니고

별 생각 없이 틀어두고 킬링타임용의

영화는 된다고 생각합니다.

화려한 출연진은 인정!

 

영화 속 세명의 주인공은

한명 한명 단독주연으로 등장하여도 부족하지 않은

세 명의 배우가 모여 기대를 일으켰습니다.

 

레드노티스는

FBI 프로파일러인 '존 하틀리'(드웨인 존슨)과

국제 지명 수배 중인 미술품 도둑 '부스'(레이언 라이놀즈)

그리고 '비숍'(갤 가돗)이 서로를 속이고 쫓으며

클레오파트라의 알을 탈취하기 위한

사건을 그린 액션 스릴러인데요.

 

분노의질주 시리즈를 포함해

다양한 액션 영화에 등장했던 드웨인존슨

 

데드풀 등에서 자신만의 코믹 액션

캐릭터를 지속적으로 쌓아온 

라이언 라이놀즈

 

그리고 원더우면 등에서

여전사 이미지로 맹활약 중인

갤가돗

 

세 명이 한 데 어우러져 스크린에서 활약을 이어갑니다.

 

다소 아쉬운 영화의 짜임새

 

레드 노티스는 차이니스 조디악과 같은 성룡 영화

인디아나 존스 등의 영화를 섞은듯한 흐름을 보여줍니다.

 

즉, 예상 가능한 코믹 액션 스릴러의 포맷을 그대로 따르고 있는데

이 영화의 아쉬운점은 이전에 유사했던 보물 탐험류 영화들 대비

업그레이드 포인트가 특별히 존재하지 않다는 점입니다.

이에 신선함은 부족하고 뻔한 영화가 되었다는 점은 아쉽습니다.

 

영화의 핵심이 되는 보물은 클레오파트라의 알로

세 알을 추적하는 과정을 그리는데요,

이 때 세 등장인물의 관계가 얽히고

서로를 속이고 추격하게 되는데,

러닝타임 115분 동안 큰 특별함 없이 흘러가게 됩니다.

 

물론 특별함이 없다는 것이 마냥 단점은 아닙니다.

아주 망작이 되지는 않고,

어쨌든우리가 아는 흔한 액션 스릴러로서

보는 즐거움은 제공한다는 의미기도 합니다.

 

또한 단순히 최고의 FBI 요원, 최고의 보물 도둑이라는

다소 평면적인 캐릭터 설정은

평범한 영화를 구성하는데 일조하는 듯 합니다.

 

많은 제작비를 들인 것으로 알려진 '레드 노티스'는

아르헨티나부터 러시아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국가에서 촬영을 하였는데요,

 

저는 이 다양한 촬영 로케이션을 보면서

사실 굳이 저렇게까지 돌아다녀야 했는가라는

의문을 가지면서 영화를 보았습니다.

 

굳이 저 장소여야만 할 이유가 존재하기보다는

단순히 영화의 볼륨/규모감을 억지로 키우고자

보여주기식 노력을 한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이 영화를 꼭 보시라 추천하기엔 어려운 것이 맞습니다.

위의 내용에서도 영화에 대한 단점들 위주로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영화관 티켓 값이 드는 것도 아니고,

주말 혹은 평일 저녁 넷플릭스에서 킬링타임 영화를 찾는다면

최악의 선택은 아니기에

영화 선택에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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