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주말에는 색다른 경험을 하고 와
내용을 공유하려고 하는데요,
바로 '반지 만들기 카페' 입니다.
제가 다녀온 곳은 대학로 반지만들기 카페 '커반' 인데요
대학로 데이트코스로 추천하고
특히 이색데이트를 찾으시는 커플에게는 하나의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다루기 전에 결과물부터 먼저 선공개할게요!
영롱한 커플 반지의 탄생기 바로 시작합니다!
반지공방 '커반' 위치 & 가는 방법
대학로 반지만들기 카페 '커반'은 혜화역 인근에 위치해있습니다.
1번 출구에서 가장 가까우며, 도보로 약 5분 정도 되는 거리입니다.
혜화역에서 가깝기 때문에 연극을 보거나 낙산공원 등을
방문한 이후에도 연결하여 쉽게 방문할 수 있는 대학로 데이트코스 입니다.
커반 카페는 대로변에 있지는 않지만 찾아가기 어렵지 않습니다.
혜화역 1번 출구로 나오면 ABC마트가 보일텐데요
해당 골목으로 들어와 조금 직진하면 GS25 편의점이 보입니다.
편의점과 식당 사이 골목으로 조금 더 들어오면 되는데요
한국문예창작학원을 지나면 삼겹살 식당이 정면에 있습니다.
노란색 간판의 식당이 보인다면 커반 카페에 다 도착한 것인데요
대학로 반지만들기 카페 커반은
바로 좌측 건물 2층에 위치해있습니다.
입구를 통해 계단으로 한 층 올라오시면 되고
올라오는 공간 역시 우드 인테리어로
공방스러운 느낌을 연출하였습니다.
카페의 입구는 분홍색 상으로 아기자기함을 보여주는데요
반지를 포함하여 귀걸이, 목걸이 등도 함께
취급하고 있다는 내용이 픽토그램을 통해 설명되고 있습니다.
대학로 반지만들기 카페 '커반' 내부 인테리어 및 시설
내부에 들어가면 볼 수 있는 포토존인데요
반지와 나무를 섞어 형상화 한듯한 배경에
귀여운 남여 캐릭터 쿠션, 그리고 의자가 있었습니다.
반지를 만든 뒤에 이 곳에서 기념사진을 찍어도 좋을 것 같아요
반지 만들기 '카페' 인 만큼 음료도 마실 수 있는데요
지금은 코로나 이슈로 인해 음료 구입은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이후 코로나 상황이 나아지면 반지를 만들면서
음료를 함께 마실 수 있다는 점은 장점이 될 것 같습니다.
메뉴별로 가격대도 카페 대비 비싸지 않아서 더욱 좋은 듯 합니다.
매장은 꽤 넓은 규모였는데요
2인 기준으로 함께 작업할 수 있는 테이블도 열 곳 이상 충분히
마련되어있었고 제가 방문하였을 때도 4팀 이상이 열심히
반지 제작에 열심인 모습이었습니다.
나무 책상과 스탠드 등 공방 느낌이 물씬 나는 내부 인테리어 입니다.
매장 벽면과 카운터에는 탄생석에 대한 내용도 있었는데요
반지 혹은 목걸이 등에 자신의 생일 등을 기념하여
의미있는 보석을 선택하는 재미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 밖에도 가성비 좋은 선물 세트와 악세사리 관리 용품들도
함께 판매하는 듯한 모습입니다.
또한 SNS 이벤트도 진행을 하고 있는데요,
반지를 만들면서 사진 촬영 등을 하여 SNS 등에 업로드를 해주시면
커반에서 특별한 기념품을 제공한다고 하니
반지도 만들고, 자랑도 하고, 선물도 받는 일석삼조의 행운을 누려보세요
본격적인 반지 제작
매장 내부 구경을 잠시 한 뒤 자리를 배정받았는데요
두명이 앉아서 작업하기에 충분한 사이즈의 책상이었고
작업 중간중간 반대편으로 스탭 분들이 오셔서
도와주시는 구조입니다.
특히 반지만들기 카페 커반의 전 스탭분들은
금속 공예나 쥬얼리 전공자라고 하시는데요
이런 점 때문에 더욱 믿음이 갔고
실제로 전문성 있는 결과물 제작으로도 이어질 수 있을 듯 합니다.
책상에는 이후 사용하게 될 도구들이 비치되어있구요
처음에는 이게 뭘까 하는 궁금증이 있었는데
이 기계는 나중에 반지를 다듬고
광을 낼 떄 사용하는 도구랍니다.
자리에 놓여진 제작 설명서를 통해
앞으로 어떤 작업을 하게 될지 미리 브리프를 할 수 있었구요
설명서도 있지만 매 과정에서 스탭분들이 도와주시기에
설명서만으로 이해가 되지 않아도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저희는 반지를 만들기로 했는데요,
다양한 반지의 샘플 디자인들은 촬영이 불가하여
담아오지 못했는데, 정말 다양하고 이쁜 반지 디자인이 많았어요
그 중에 하나의 디자인을 고르면 반지를 제작할 준비는 끝입니다.
그 후 반지를 만드려면 가장 기본적인 호수 알아보기!
저렇게 다양한 호수의 링들이 있는데요
하나씩 끼워보면서 자신의 손가락에 맞는 호수를 정할 수 있습니다.
스탭 분들이 오셔서 수치를 한번 더 봐주시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도 없답니다ㅎ
디자인과 호수를 확정하면
아직 한 줄기(?)의 막대에 불과한 재료를 주신답니다.
그 후 아까 호수를 확인했던 링을
봉에 걸고, 네임펜으로 표기하는 작업을 합니다.
이후에 저 둘레에 맞추어
반지를 늘리는 작업을 하기 위함이랍니다.
가장 처음으로 작업한 것은
테이블에 부착되어있는 받침대에
반지 재료를 두고 양 쪽 면을 갈아내는 작업인데요
아직 날 것의 모습이기 때문에 양쪽면을
다듬어서 평평하게 만들어주는 작업이에요
어렵지 않게
도구를 이용해 90도로 갈아주면 됐습니다.
이렇게 잘 다듬은 뒤
반지의 모형으로 둥글게 말아주어야 하는데요
이 작업 과정에는 불을 활용하기도 하고
이음새를 잘 맞추어야 하는 난이도 있는 작업이기에
스탭 분들이 도움을 주셨습니다.
저희가 고른 반지 다자인은 뫼비우스 꼬임 이었는데
이 꼬임 넣어주시는 것도 스탭 분들이 도와주셨어요
어려운 작업은 빠르게 오셔서
퀄리티가 있는 제작물이 나올 수 있게
친절하게 도와주셨답니다.
그 다음으로는 이전 네임펜으로 체크해둔 선에 맞추어
분노의(?) 망치질을 시작하는데요
이 망치질로 경쾌한 소리가 카페를 울렸습니다 ㅎ
반지를 늘리는 작업이라고 하는데요,
생각보다 쉽지 않아서 약간의 애를 먹기도 했어요
망치질을 하다보면 반지의 외관에 변형이 생기기도 하는데
망치질을 통해 반지의 둘레를 맞추었다면 본격적인
사포 작업이 시작됩니다.
열심히 열심히 사포질을 한 뒤
어느정도 반지의 모형을 가지시 시작한 저희의 반지들
반지 중간점검.jpg
우선 테이블에 부착되어 있는 사포 종이로
러프하게 한번 다듬은 뒤에는 도구를 활용하여 본격적인
다듬기 + 광내기 작업을 시작하게 됩니다.
테이블에 다양한 사포 & 광내기 아이템들이 준비되어있는데요
자세히는 알 수 없지만 사포별로 강도가 다르고
광을 내는데 특화된 키트가 있는 듯 해요!
도구를 사용하여 다듬다보니
점점 광택이 나는 것이 육안으로도 보여서
더욱 신기하고 재미있게 작업할 수 있었습니다.
광 작업을 끝낸 뒤에는 레이저 각인을 신청하였는데요
커플링인만큼 커플 이니셜로 각인을 하기로 했습니다.
레이저 각인의 경우 매장에서 5분 정도 내외의
시간에 빠르게 받아볼 수 있는데요
바로 이렇게 반지 안쪽으로 이니셜이 들어간
반지를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이니셜 작업을 마지막으로 이번 반지 제작은 마무리!
사포로 열심히 닦고 광낸 후 완성된 모습입니다.
중간 단계에 비해서 훨씬 광도 나고 완성도가 높아진 모습인데요
저희가 어느정도 작업을 끝내면 스탭 분들이
최종 마무리 작업을 도와주시고
이쁜 케이스에 반지를 넣어서 전달주신답니다ㅎ
이 곳의 반지는 99.99% 순은으로 제작하여 알러지 반응이 없고,
변색이 덜하다고 하는데요,
저희의 첫 커플링을 재미있게 제작하고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얻어가는 것 같아 만족스러운 체험이었습니다.
대학로 데이트코스로 손색없다고 생각되는데요,
대학로 반지만들기 카페 '커반'
공방 데이트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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