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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

러닝타임 : 124분

개봉일 : 2023.12.20

감독 : 제임스 완

출연 : 제이슨 모모아, 패트릭 윌슨, 야히아 압둘 마틴, 앰버 허드 등

상영일 : 2023.12.24 / 명동 롯데시네마

평점 : ★★★ (3.0/5.0)

 

아틀란티스 왕국을 이끌 왕의 자리에 오른 ‘아쿠아맨’.

그 앞에 ‘블랙 만타’가 세상을 뒤흔들 강력한 지배 아이템

‘블랙 트라이던트’를 손에 넣게 된다.

그동안 겪지 못 했던 최악의 위협 속 ‘아쿠아맨’은

‘블랙 만타’와 손을 잡았던 이부 동생 ‘옴’ 없이는 절대적 힘이 부족한 상황.

바다를 지배할 슈퍼 히어로가 세상의 판도를 바꾼다!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 MCU의 전성기 시절

힘을 쓰지 못하던 DC코믹스 DCEU의 한줄기 희망이었던

<아쿠아맨>의 후속작 <아쿠아맨과 로스트킹덤> 입니다.

<서울의 봄> <노량 : 죽음의 바다>까지 한국 영화들이

선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두 영화를 이미 모두 관람하였기에

<아쿠아맨과 로스트킹덤>을 크리스마스이브에 관람하였는데요

뻔한 스토리이지만 화려한 볼거리 하나만으로

호평을 이끌어냈던 <아쿠아맨>이었지만

<아쿠아맨 로스트킹덤>은 1편 대비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는

모습으로 관람을 하였습니다.

전체적으로 토르&로키의 서사를 많이 닮아있는데요

1편에서 빌런으로 등장했던 '옴' 캐릭터의 재등장과

더욱 거대한 적을 상대하기 위한 형제간의 연합이라는

큰 틀에서 유사함을 느꼈습니다.

한편 <아쿠아맨> 시리즈 특성상 뻔한 스토리는 여전한데

그 스케일이 1편 대비 못하다는 느낌을 받았고,

최종 빌런 역시 기대에 못 미치는 허무함으로 마무리되어

전체적인 카타르시스는 떨어졌습니다.

킬링타임 영화로서는 무난하지만

꼭 극장에서 볼 필요는 없겠다는 평입니다.

 

 
 

DCEU의 마지막 작품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 MCU에 대적하는

DC의 DCEU (DC Extended Universe)의 마지막인

<아쿠아맨 로스트킹덤>인데요

제임스 건 체제아래에서 새롭게 리부트되는 것으로

시리즈의 방향성이 결정된 만큼, <맨 오브 스틸>부터 이어진

DCEU는 이번 작품을 통해 일단락되게 되었습니다.

<저스티스리그>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등

많은 기대를 모았지만 혹평이 많았던 시리즈인데요

그럼에도 <아쿠아맨> <플래시> <원더우먼> 등 중간중간

심폐소생에 성공하는 느낌도 있었기에

시리즈의 마무리는 시원섭섭한 마음이 드는 상황입니다.

 
 

아쿠아맨2 로스트킹덤 평점 / 쿠키

국내에서는 <서울의 봄>의 후반질주와

<노량>의 개봉, 그리고 DC가 크게 힘을 쓰지 못하던

분위기를 반영하여 박스오피스 2~3위권을 유지하는

<아쿠아맨 로스트킹덤> 입니다.

네이버 영화 평점 역시 개봉초기 7.47점으로

아쿠아맨 1편의 평점인 8.77점 대비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로튼토마토 역시 오디언스 점수 79%로 아직 준수하나

TOMATOMETER는 36%로 아쉬운 모습입니다.

참고로 1편은 66%의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아쿠아맨 로스트킹덤은 한 개의 쿠키 영상이 있으며

DCEU가 마무리되는 작품인만큼

후속 시리즈에 대한 떡밥 영상은 아니며

단순한 재미용 쿠키 영상이 있습니다.

보지 않으셔도 무방하나, 크레딧 이후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서브 주인공이었던 '옴'의 모습이 궁금하시다면

쿠키 영상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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