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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그란 투리스모

러닝타임 : 134분

개봉일 : 2023.09.20

감독 : 닐 블롬캠프

출연 : 데이빗 하버, 올랜도 블룸, 아치 매더퀴 등

상영일 : 2023.11.05 / VOD 관람

평점 : ★★★☆ (3.5/5.0)



“게임이나 하던 애를 데려다 시속 320km 로켓에 앉히겠다고?”

레이싱 게임 ‘그란 투리스모’의 덕후 ‘잔 마든보로’ 스피드라고는

게임으로만 만족해야 했던 그에게 레이싱 선수 발굴을 목표로 만들어진

‘그란 투리스모 콘테스트’라는 기회가 찾아온다.

앉아서 게임만 하던 그의 앞에 닥친 혹독한 훈련과 치열한 경쟁.

뛰어난 잠재력을 입증해 프로 레이싱 팀에 합류하는데 성공하지만

상대팀 선수들은 게이머 출신인 그를 인정하지 않고,

프로 레이싱의 세계는 그를 더욱 거칠게 몰아붙이는데...

리셋 버튼 없는 목숨을 건 실전!

게이머에서 레이서가 된 소년의 흥미로운 스토리가 펼쳐진다!

 
 

지난 9월에 개봉했던 여러 영화들 중에서

오히려 가장 보고 싶었던 영화였던 '그란투리스모'를

VOD로 나마 감상하게 되었습니다.

총평으로는 '포드 V 페라리'보다는 못하지만

속도감 & 레이싱 측면에서는 충분히 매력이 있는 영화였고

4DX나 음향에 특화된 특별관에서 관람했다면

더욱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집에서 VOD로 관람하여 아쉬움이 들었던 영화..)

주인공이 청년이고 게임을 소재로 하는만큼

'포드 V 페라리' 보다는 가벼운 경향이 있지만

그 나름의 감성이 있었고,

특히 게임 화면과 실제 레이싱을 오가는 연출적인 요소들이

꽤나 마음에 들었습니다.

어쩌면 뻔한 스토리이지만 속도감있는 레이싱 장면을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만족감이 있었습니다.

특히 실화를 기반으로 했다는 점에서 더욱 극적인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하는 영화 '그란투리스모' 입니다.

+) 게임과 실제 레이싱의 콜래보 x 포드V페라리에서 느낀 엔진음과 속도감

-) 어쩌면 뻔한 스토리라인과 결말

 
 

그란투리스모 출연진 & 실화

그란투리스모 출연진 중 가장 반가운 얼굴은

'레골라스'와 캐리비안의 해적 '윌 터너'로 유명한 올랜도 블룸입니다.

닛산의 마케팅팀 '대니 무어' 역을 맡았습니다.

오랜만에 보니 연륜이 확실히 느껴지는..ㅎㅎ

주인공의 정신적 지주이자 멘토 '잭 솔터' 역에는

데이비드 하버가 맡았으며

주인공 잔 마든보로 역은 아치 매더퀴가 맡았습니다.

데비이브 하버는 '헬보이' '블랙위도우' 등에 출연하였으며

아치 매더퀴는 이번 영화를 통해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

'미드소마'에서 조연(사이먼 역)으로 등장한 바 있다고 합니다.

이 영화는 '그란투리스모'라는 게임 플레이어가

실제 레이서로서 성과를 내는 정말 영화 같은 실화 이야기를 담았는데요,

영화 후반부에는 실제 주인공의 사진을 볼 수 있었습니다.

실제 주인공은 영화 내용처럼 GT 아카데미에서 우승하였으며

그 이후 200여차례 레이싱을 완주하는 등 '진짜 레이서'로서 활동했는데요

레이싱 도중 차가 떠오르면서 전복된 사고와, 르망24 포디움 3위 기록 등

영화 전반적이 내용이 모두 실화라고 하니 더 놀랍습니다.

 
 

그란투리스모 평점 / 관객 수

그란투리스모는 국내에서 11만명 정도의

관객수만 동원하며 흥행면에서는 재미를 보지 못했는데요,

아무래도 큰 마케팅 없이 개봉하였고,

국내 '그란투리스모' 게임에 대한 인지도나 인기가

해외 대비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지만 평점은 네이버 영화 기준 8.35점

왓챠피디아 3.5점으로 준수한 수치를 기록하였고

해외 로튼토마토 기준으로도 오디언스 98%의 점수를 받았습니다.

순제작비 6천만 달러에, 총 제작비 1억 달러 정도로 알려졌으며,

북미/ 멕시코/콜롬비아 등에서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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