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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둘째주의 첫날인 12월 13일 월요일,

국내 해운주의 대표주 중 하나인

 HMM의 주가가 반등 모습을 보였습니다.

HMM 주가는 오전 10시 이미 4%를 초과하며 상승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저도 보유하고 있는 종목 중 하나인데,

과거 2만원 대 초반부터 5만원대까지 급성장을 하며

흠슬라(HMM + 테슬라) 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었던 종목입니다.

한편 최근 HMM 공매도 사태 등의 악재로 인해

2만원 초반대까지 힘을 잃고 추락하다가 다시 2만원 중후반대에서

횡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해상운임 연말 강세 흐름 이어갈까

 

지난 주말을 기준으로 할때, SCFI(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

전주 대비 1.8% 상승한 4811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역대 최고치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또한 미주, 유럽 등 주요 노선에서 항만 적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화주들은 고운임에도 장기계약을 시도하는 경우도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미주 서안과 아시아 노선은 우리나라 수출 기업들이 주로 이용하는 노선 중 하나입니다.

이 중 미주 서안 노선이 1FEU(길이 12m 컨테이너)당 7300달러로,

1주일 사이 281달러 운임 상승하기도 했습니다.

이 밖에도 연말연시 물동량이 증가하는 호재가 있으며

중국의 물류사들이 22년 2월 춘제를 앞두고 6주 휴무를 결정하면서

이 부분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실제로 13일 증시 상황을 보았을 떄, HMM 뿐 아니라

팬오션, 대한해운을 포함한 기타 해운주들도 상승세를 함께하는 모습입니다.

HMM 신용 등급 상향

 

주식장에서 큰 변동을 일으키는 주체 중 한 축인 외국인.

외국인들이 매수, 매도를 어떤 방향으로 하는지에 대해서도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HMM의 경우 외국인들이 지난주 목요일, 금요일(9,10일)에 이어

13일 장중까지도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는 흐름입니다.

또한 HMM의 신용등급 향상에 대한 이야기도 있습니다.

한국신용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는

지난 9일 HMM의 장기신용등급을 기존 'BB'에서 'BBB-'로 상향했습니다.

상향의 이유는 HMM의 실적 개선이 이유로 꼽혔는데,

HMM의 신용등급 상향은 14년 3월과 12월 이후 7년만의 일이라고 하니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겠습니다.

HMM 주가 차트

 

13일 상승 양봉을 보인 것을 포함하여,

일봉기준 최저치인 23,250원을 기록한 이후

우상향 추세로 돌아선 모습입니다.

비록 거래량이 매우크게 터지지는 않았지만,

다시 우상향 추세로 전환한 만큼

앞으로 전고점까지 어떤 회복세를 보여줄지 관심이 주목됩니다.

* 본 게시글은 특정 코인 / 주식에 대한 투자를 권유하는 내용이 아니며,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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