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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은 최근 핫했던 프로그램이죠

'흑백요리사'에 출연하셨던 이모카세 1호님의

식당 <즐거운 술상>에 다녀와 내용 공유해보려합니다.

흑백요리사 TOP6의 주인공 김미령 셰프님을

직접 만나뵐 수 있는 즐거운 술상은

창동역 인근에 위치해 있는데요

 
 

오전은 경동시장 '안동집 손칼국시'에서

오후 타임은 이 곳 '즐거운 술상'에서 음식을 내주신다고 해요

 

매장은 다찌테이블(12인)과 4인 테이블 2개로

하루 딱 20명만 즐길 수 있는 구조인데요

5시에 시작하는 코스로 5시에 맞춰방문하니 이미

거의 모든 분들이 기다리고 있으셨어요

예약은 방문 3일전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전화로만 가능한데요

2시에 예약이 열리면 사실상 10분 정도 안에 예약이 마감된다고 합니다.

하늘의 별따기 수준이라는 <즐거운 술상> 예약인데요

전화는 기본 600에서 1천통 이상 하는 분들도 수두룩 하고

실제로 식사하는 내내 전화가 울리고 있더라구요..!!

추가로 전화가 되지 않는다고 해서

직접 방문하셔도 예약은 불가하니

방문3일전 오후2시에 운을 걸어주세요..!

(실제로 식사 중에 예약 위해 방문하는 분들이 있었는데,

현장 예약 불가 및 전화로만 가능!)

 
 

자, 인트로가 길었습니다. 예약에 성공한 분들은

이 자리에 앉으실 수 있을텐데요,

5시 시작 전 밑반찬이 쭉 세팅되어있고 자리에 앉으면

밑반찬에 덮혀있는 비닐보를 치워주신답니다.

 
 

흑백요리사 한식 최고봉답게 밑반찬부터

정갈+군침도는 비주얼 그 자체인데요

이미 밑반찬 가짓수부터 오마카세 그 자체에요

밑반찬 간도 전체적으로 '이븐'하고 하나하나 맛있습니다.

 

본격적으로 메인요리에 들어가기에 앞서서

이모카세님이 직접 나오셔서 인사를 해주시는데요,

최근 셀럽 중 셀럽이신 분을 실제로 뵈니까 신기하더라구요

추가로 정말 음식에 대한 열정과 신념

또 자부심까지 느껴지는 인삿말이라 식사 전부터 기대가 되었어요

식당 이름이 <즐거운 술상>인 만큼

주류 주문부터 받고 코스 요리가 시작됩니다.


매일 조금씩 메뉴는 달라질텐데, 이 날 제가 먹었던

메뉴들을 쭈욱 소개해드릴게요!

첫 요리로는 전복이 제공되었습니다.

오전 경동시장에서 식당하시고 즐거운 술상으로 넘어오시면서

시장에서 장을 봐서 오시기 떄문에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시는만큼 식감과 맛 모두 맛있었는데요

 
 

그 뒤로는 버섯구이가 빠르게 이어졌구요

 
 

<즐거운 술상>의 대표 메뉴로 이미 유명한 보쌈에

빠질 수 없는 김치! 김치는 손수 잘라주시더라구요

 
 

그리고 부드러운 식감에

정말 맛이있었던 보쌈! 부족하면 조금 더 챙겨주시는

한국, 한식의 정까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메뉴는 처음먹어보았는데 꼴뚜기(?)라고 해요

보이기와 다르게 비리지도 않고 쫀득하더라구요

 
 
 
 

그 뒤로도 계속 이어진 한식 오마카세의 향연!

 

 
 

이 날은 해산물이 특히 많았는데 가리비도 맛있었구요

 
 

중간에 입맛을 돋우는 샐러드와 새우도 이어졌어요

계속 정신없이 먹고 + 음주를 하다보니 사진도 정신이 없네요ㅎ

 
 

한식하면 빠질 수 없는 각종 전/튀김도 있는데

느끼한 맛 없이 다 바삭바삭하니 맛있었어요

 
 

직접 잘라주시는 문어 숙회도 메인 요리 중 하나였는데요

이 쯔음부터는 배가 많이 부르더라구요ㅎ

초반에 밑반찬 리필요청드렸을때

"밑반찬보다 메인 요리 많이드세요~"

라는 말씀이 괜히 하신 말씀이 아니였다는..

 
 

흑백요리사에서도 핫했던 '두부'요리도 있었고

기본적인 소세지 메뉴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후반부에는 이렇게 디저트 메뉴도 이어졌는데요

크리미한 참치가 치즈, 비스켓과 어울어져서

맛있게 먹었어요, 요 녀석도 기억에 남는 메뉴 중 하나입니다.

 
 
 
 

후반부에는 남은 밑반찬을 밥과 함께 잘 버무려주시는

비빔밥 코스도 남아있는데요,

한국인은 밥심인만큼 비빔밥도 또 배부른데 들어가더라구요

 
 
 
 

그 뒤로도 생선구이, 꽃게, 삼계죽 등 음식이 끊이지 않아요

 
 

찐찐 후반부에는 K소울 푸드 떡볶이와 한입에 쏙쏙 들어가는 샌드위치

상큼한 사과를 디저트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식사는 5시부터 8시까지 이어지는데

사과를 마지막으로 식사를 다 하시면 퇴장하시면 되구요

나가실 때마다 이모카세님이 직접 인사를 해주시는데

한 분씩 정말 음식을 '대접'한다는 느낌이라 너무 좋았어요

손님이 많이 퇴장하신 후 몇테이블 없을 때는

이모카세님과 조금 더 이야기도 할 수 있었는데요

인간미 넘치는 이모카세님의 손맛을 느낄 수 있었던

<즐거운 술상> 방문 후기였습니다.

정말 배터지게 먹었는데, 다음날 되니까 다 못먹고 온

음식들이 생각이 나더라구요

현재로서는 예약이 어려운 곳이지만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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