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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다시 찾아온

대학로에서 연극 후기 포스팅입니다~

9년 연속 공연으로

대학로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한

'작업의 정석'을 관람하였는데요!

지금까지 무려 110만명의 관객들과 함께한

로맨틱 코미디 극이라고하여

기대를 가지고 관람을 하러 갔습니다.

연극 관람할 때는 몰랐는데

손예진 / 송일국 주연의 동명의 영화도 있더라구요

2005년 개봉한 영화라고 합니다.

 
 

연극 작업의 정석

대학로 올래홀에서 상영되는데요

바로 옆에서는 또다른 대학로 대표 연극

<옥탑방 고양이>의 티켓 부스도 있었습니다.

바로 양 옆으로 티켓부스가 있으니

혼돈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찾아오시는 방법은 혜화역 2번 출구로 나와

대학로 카페거리 골목으로 들어가주시면 되는데요

2번과 1번 출구 사이 골목

KFC와 스타벅스 건물 사이를 통해 들어가

쭉 직진하면 우측에 올래홀을 찾을 수 있습니다.

 
 

티켓은 공연 1시간 전부터 오픈 되고

입장은 공연 시작 10분 전 부터 가능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1시간 30~40분 정도 진행되는 공연으로

인터미션 없이 한번에 상영되기에

화장실도 미리 다녀오시는걸 추천합니다.

저는 6월 6일 2시

공연을 관람하였고

이 날의 캐스팅은

홍준호, 박은경, 김지욱, 서지현

배우님이 극을 빛내 주셨습니다.

올래홀은 가열 / 나열로 나뉘는데

가, 나열은 1,2번째 줄이 아니라

무대를 중심으로 좌, 우로 나누어지는 구역이에요

 
 

작업의 정석 연극은 건물 3층에 있는

공연장에서 열리기 때문에

계단을 따라 올라가주시면 되구요,

다시 한번 캐스팅에 대한 소개 및 포토존 등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극 시작전 무대도 잠깐 찍어보았어요

기본 세팅은 간단하였는데요

책상과 의자 2 세트씩이 있었어요

이 책상과 의자가 극에서 정말

다방면으로 다양하게 활약(?)한답니다.

원소스 멀티유즈의 정석..!

 
 

무대 중앙은 슬라이딩 도어로

열리는 형식이어서

연극 내내 주요하게 활용되기도 했어요

무대 우측으로는 '작업의 정석' 연극 제목도

라이트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연극의 줄거리는 소위 말하는 작업의 '선수'라고

자칭하는 지원과 민준이 서로를 만나

'작업' 대결을 벌이는 내용인데요

서로를 슬쩍슬쩍 떠보지만 보통이 아님을 느끼는 서로,

그들의 작업 스킬은 계속 계획대로 진행되지는 않고

서로에게 끌리게 되는데요.

선수 vs 선수 간 사랑인듯 사랑아닌 듯한

고수들의 밀당 작업 대결이 극 내내 이어집니다.

 
 

극 중에는 사진을 찍을 수 없기 때문에

엔딩 이후 커튼콜 때 사진을 담아보았는데요,

우선 남녀 주인공 분들도 멋지게 활약하시지만

특히 멀티남 / 멀티녀 역을 맡으신 두 배우님의

활약이 대단했어요

두 분이 합쳐서 총 17개 역이나 소화를 하신다고 하는데요

어떤 역이던 척척 소화해내시는 점을 보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특히 코믹 파트를 5할 이상 책임져주시면서

극 내내 유쾌한 기운을 이끌어가는데

크게 기여해주셨습니다.

 
 
 
 

극 후기의 경우 우선 10년 가까이

이어져오고 있는 극인 만큼 평균 이상의 재미는

보장되어 있다고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혜화의 많은 로맨틱 코미디 연극을 보았지만

하나도 실패한 연극은 보지 못했거든요ㅎ

다만 줄거리에서 개연성이나 연계 등에서는

갑자기 훅훅 남여 주인공의 관계가 급발진하는

느낌을 다소 받아서 완전한 공감까지 일으키기에는

다소 아쉬움은 있었습니다.

하지만 연극에 엄청나게 세세한 짜임새와 서사를

기대하기 보다는 배우분들과 관객의 호흡

그리고 라이브한 연기에 더 큰 기대를 가지고 보는 것이니까요,

대학로 연극 뭘 볼까? 고민이 된다면

<작업의 정석>에서 유쾌한 로맨틱 코미디 연극

고려해보시면 좋을거 같아요~

** 내돈내산 연극 관람 후기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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