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
러닝타임 : 100분
개봉일 : 2024.10.17
감독 : 김민수
출연진 : 정우, 김대명, 박병은, 조현철 등
상영일 : 2024.10.19 / 월드타워 롯데시네마
평점 : ★★★ (3.0/5.0)
수사도, 뒷돈 챙기는 부업도 늘 함께 하는 생계형 형사 ‘명득’(정우)과 ‘동혁’(김대명).
우연히 범죄 조직의 검은돈에 대한 정보를 입수한 두 사람은
인생 역전을 위해 신고도, 추적도 불가한 돈을 훔치기로 계획한다.
그러나 완벽한 계획을 세웠다고 생각했던 현장에서
잠입 수사 중이던 형사의 죽음으로 사건은 꼬여만 간다.
“어차피 우리가 저지른 일, 수사하는 것도 우리야”
살인으로 번져버린 사건을 ‘명득’과 ‘동혁’이 직접 수사하게 되고
‘명득’과 악연으로 얽힌 광수대 팀장 ‘승찬’(박병은)이 수사 책임자로 파견된다.
그리고, 은폐하려 했던 현장 증거까지 두 사람을 점점 압박해 오는데…
목숨 걸 자신 없다면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
영화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 플러스 POINT
19년 제작 이후 5년이란 시간동안 필모그래피를 잘 쌓아올린
주조연 배우 덕분에 기대감이 있었던 영화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 였는데요
역시 연기측면에서 입증된 배우분들이 등장하시기 때문에
연기력 측면에서는 만족하며 영화를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100분대의 길지 않은 러닝타임으로 영화의 호흡도 적당하였는데요,
후술하겠지만 이런 류의 영화의 정석을 정말 충실하게 따랐기 때문에
정말 기본적인 수준은 충족하고 있는 영화입니다.
평이 아주 좋지 못한 점은 정말 '기본'만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되는데
OTT등에 이후 업로드 되었을 때 킬링타임 영화로 감상하기에는
무리가 없는 영화로 생각됩니다.
즉, [배우분들의 연기력 + 범죄수사물의 기본을 충족한 작품]
영화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 마이너스 POINT
물론 정말 '기본'에 충족한 영화이기 때문에 단점과 한계점도 명확합니다.
예상에서 벗어나지 않는 전개와 반전, 클리셰 등 때문인데요
유사한 영화가 5년 전에 비해 많이 등장하면서 이런 패턴의 영화에 대해
관객들은 피로감은 물론 새로움을 느끼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베테랑2' 역시 '베테랑' 1편에 비해 흥행이나 평가면에서 좋지 못한 것도
그 동안 관객들의 시선이 많이 변화했기 떄문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는 브로맨스를 기반으로 한 범죄물을 다루지만
모든 측면에서 압권인 포인트가 없어
그냥저냥 하나의 범죄물로 지나가는 느낌입니다.
못볼정도의 영화는 단연 아니나, 그렇다고 특별할 것도 없다고
생각됩니다.
[영화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 평점]
평점 : ★★★ (3.0/5.0)
★ : 영화를 보면 시간 아까운 + 완주가 어려운 영화
★★ : 안봐도 괜찮은 영화
★★★ : 킬링타임/데이트용 영화
★★★☆ : 볼만한 영화 (극장 관람 가능)
★★★★ : 재미있는 영화 (3.5 이상 극장 관람 추천)
★★★★☆: 관람 후 여운이 남는 올해의 TOP5 영화
★★★★★ : 인생 영화 + N차 관람 추천
영화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 창고 영화
이 영화는 사실 제작이 한참 전에 마무리되었으나
코로나 등의 사태로 인하여 늦은 개봉을 하게 된 영화 입니다.
이런 영화들을 '창고 영화'라고도 합니다.
개봉 전부터 '창고 영화'에 대한 우려가 꽤 많았는데
유사한 사례로 <크로스> <원더랜드> <설계자> 등
탄탄한 배우가 등장함에도 제 때 개봉하지 못한 영화들이
줄줄이 흥행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편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 역시
흥행 측면에서 비슷한 흐름을 타고 있는듯해 안타깝습니다.
이 영화는 2018년 12월 20일부터 2019년 3월 20일까지
촬영되었으니 약 5년의 시간이 지나 개봉하였는데요
그 동안 주조연 배우인 정우, 김대명, 조현철 등이
영화 드라마 등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입지를 다져왔음에도
흥행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영화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 창고 평점 + 쿠키
영화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는 17일 개봉일 기준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했지만 19일 5위까지 내려온 상태입니다.
누적 관객수는 5만명 수준으로 흥행에는 빨간불이 켜졌는데요,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 6.83점으로 아쉬운 평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왓챠피디아에서도 2.5점대의 평균 점수로 아쉬운 모습입니다.
(2024.10.20 작성일 기준)
개인적으로 처참한 수준의 영화는 아니였다고 생각하지만
영화가 제작된 5년전 대비하여 관객들의 기준이 바뀌었다는 점과
인상된 영화관 가격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하였을 때
그만큼의 효용을 제공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추가로 영화의 쿠키 영상은 따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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