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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서치2

러닝타임 : 111분

개봉일 : 2023.02.22

감독 : 니콜라스 D 존슨 / 윌 메릭

출연 : 스톰 레이드, 켈 렁, 다니엘 헤니 등

상영일 : 2023.03.01 / 건대 롯데시네마

평점 : ★★★★ (4.0/5.0)


이번에는 엄마가 사라졌다!!

아버지를 여의고 엄마와 함께 살아가는 딸 준

그녀의 엄마는 새로운 남자친구와 여행을 떠나고

귀국하는 월요일 공항으로 마중나와달라고 하는데요,

한편 월요일 귀국 날 마중을 나갔지만 엄마를 만나지 못하고

엄마가 사라진 것을 깨닫습니다.

 

경찰에 도움을 요청하지만, 결정적인 단서들은 나오지 않고

그녀 스스로 엄마의 흔적을 하나 둘 찾아나가는데요

알아낼 수록 하나 둘 알게되는 비밀들과

같이 여행을 간 남자친구에 대한 의문점들까지!

이메일, 위치추적, CCTV 등 동원할 수 있는 방법을 통해

흔적을 추적해나가는데요

과연 준은 엄마를 무사히 찾을 수 있을까요?

 
 

노트북, 핸드폰, 카메라 등 전자기기의 간접화면만으로 영화 한 편을 꾸려

신선함을 주었던 영화 서치의 후속작 서치2 입니다.

1편에 대비하여 주인공이 딸로 설정되었고, 딸이 엄마를 찾으면서

1편 대비하여 보다 능숙한 전자기기 활용 능력을 보이는데요

1편이 스탠다드하게 아버지가 딸을 찾기 위한 사투를 그려냈다면

2편은 1편의 장점을 활용하면서도 조금 더 화려하고 다양한 전자기기 활용으로

2편으로서 다채로움과 재미를 더했습니다.

사실 1편 대비하여 똑같은 형태만을 답습하면서 망한 속편이 더러 있었기에

걱정도 되었는데요, 영화를 보고 나서는 걱정할 필요가 없음을 느꼈습니다.

그만큼 2편 그 자체만으로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영화였고

1편의 요소를 일부 활용하고 있으나 극을 이용하는데 전혀 무리는 없습니다.

단지 1편 팬들을 위한 팬 서비스이자 세계관의 연속성 정도 측면으로만 사용된듯해요

서치2는 극중 내내 반전의 반전이 이어지고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연출로

110분을 꽉 채웠는데요, 영화를 더욱 재미있게 보려면

화면 속 요소들을 놓치지 않고 잘 연결해나간다면 더욱 재미있게

영화를 즐길 수 있을듯 해요

*** 서치2 결말에 대한 스포일러를 담고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

서치2 결말 / 해석

부모님 중 한분과의 사별, 그리고 부녀 혹은 모녀 관계의 삐걱거림 속에서의

실종이라는 유사한 포맷이라고 생각하였는데요

서치2의 경우 중간에 변주가 있었죠!

바로 아빠가 죽은 것이 아닌 살아있었고,

엄마는 딸을 위해 아빠를 마약소지 혐의로 고소한 후 격리시킨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전의 신분을 세탁하고 새로운 신분으로 딸과 새 삶을 꾸려나가고 있었던 것이죠

엄마는 콜롬비아로 출국하기 납치되었고

고용된 흑인 여배우가 엄마 대역으로 콜롬비아에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엄마의 새 남자친구는 아빠가 교도소에서 만난 인물로

의도적으로 엄마에게 접근했음으로 해석 가능하고

공범으로서 엄마를 납치했는데요, 콜롬비아에서는 아빠에게

배신/버림 당하면서 현지 경찰에게 사살당하고 맙니다.

죽은것이 아니라 살아있었던 아빠는 엄마를 납치한 뒤

딸에게 접근해 딸마저 납치하지만 다행히 엄마의 반격으로

위기를 모면하였고, 영화 내내 복선으로서 나왔던 '시리'를 부르는 것은

모녀의 탈출에 큰 역할을 하면서 둘은 경찰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탈출하게 됩니다.

 

평점 / 쿠키

2월 22일 개봉 이후 누적관객수 25만명대 기록 중인 서치2 인데요

서치1이 295만명의 관객수를 동원하면서 기존 매니아층을 가지고 있는 것에 비해는

다소 아쉬운 초반 성적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하지만 평점 자체는 나쁘지 않은데요

네이버 영화 관람객 평점 8.36점에

로튼토마토도 87% 관객점수도 90%의 호반응입니다.

입소문을 탄다면 역주행도 충분히 가능해보이는 서치2인데요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 쿠키 영상은 따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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