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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3년 12월 20일

롯데시네마에서 대대적인 홍보를 했던

4D 특별관이 리뉴얼된 SUEPR MX4D관에서

오늘 개봉한 <노량>을 관람하고 왔는데요

'압도적 4D를 만나다'라는 광고문구처럼

4D 효과를 극대화했다는 점에 많은 기대를 하고 갔습니다.

특히 영화 매니아 분들이라면

용산 4DX관, 즉 '용포디'를 대체할 수 있는

롯데시네마 특별관이 나오는가 많은 관심이 모였는데요

후술 하겠지만 결론은 대체 불가 입니다ㅎ

 

 

SUPER MX4D관은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10층

슈퍼플렉스G관과 같은 층에 위치해있고

19관 입니다.

에스컬레이터만 쭉 타고 올라가시면 되기 떄문에

찾기 어렵지는 않구요

 

 
 

좌석의 효과부터 물, 안개, 향 기타 등등

다양한 효과를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많은 기대를 하고 갔는데..)

19관 입구는 이렇게 생겼구요

 
 

아직 공식 오픈 첫날이여서 그런지,

새 가죽 시트 냄새 등이 조금 났지만

영화 시작 전 즈음에는 코가 이미 적응을 마쳐서

큰 문제는 되지 않았습니다.

스크린 크기도 전체적으로 무난하였구요

맨 앞자리에서 본다면 이런 느낌의 시야각일 것 같습니다.

 

 
 

자리는 사이드 4연석으로 배치되어 있는데요

의자 자체를 앉았을 떄 불편함은 없었으나

아무래도 용포디 자리에 비해서는 다운그레이드된 느낌입니다.

용산에서 <탑건 매버릭>을 관람하였을 때에 비해

훨씬 의자의 진동이나 격렬함이 덜 했구요

특히 <노량> 정도면 해상 전투씬에 힘을 많이 준 만큼

진동+무빙이나 물 효과 등에서는 만족감을 충분히 줬어야 하는데

진동/무빙이 용산에 비해 턱 없이 부족합니다.

개인차로 용산이 너무 과하다 싶은 분들이라면

오히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을 선호하실 수는 있을거 같아요

큰 격렬함도 없었지만서도,

컵 홀더는 자리 우측에 안전하게 잘 구비되어 있습니다.


 

물 분사 효과 역시 ON/OFF 설정이 가능하며

팔걸이 쪽에 바람과 물 등의 효과가 나오는 설비가 되어 있습니다.

한편 <노량>은 바다에서 진행되는 영화임에도

<탑건 매버릭>에서 한 차례 등장했던 물 효과 보다도

임팩트가 약했습니다.

+

추가로 스크린 앞 쪽 빨간 조명에 대한 호불호 의견도 많은데

일단 눈뽕이다는 불호 의견과

레이저 조명 때문에 앞자리 관객이 번쩍번쩍 보여서

영화의 몰입이 깨진다 등 불호 의견을 조금 더 많이 들은 듯 합니다.

화포를 쏠 떄 적색 조명이 들어오지만

크게 중요한 효과는 아닌 것 같다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수년간 롯데시네마 VIP를 유지하고 있는만큼

이번 MX4D에 큰 기대가 있었는데

우선 <노량>관람에 대해서는 실망이 큰 후기였습니다.

<탑건 매버릭>에서 4DX가 정말 체험의 영역까지 간 경험이었다면

이번 <노량>은 억지로 효과를 넣어야할 것 같아서

우겨 넣은 느낌도 몇차례 받을 만큼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용산 CGV vs 롯데월드타워라면 단연 용포디가 앞서는 듯 하지만

위치상 잠실이 가까운 분들에게는 차선책이 될 수 있을듯 하고

용포디의 완전한 대체보다는, 차선책으로 생각하시고

예매를 진행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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